[라포르시안] 한양대학교병원 외과 최동호 교수가 지난 22일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린 ‘2024 두산연강 간담췌외과학술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두산연강 간담췌외과학술상’은 두산연강재단이 한국 간담췌외과학 발전과 외과의들의 연구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2023년 제정한 상이다. 최동호 교수는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간오가노이드를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좀 더 안전한 배양 기술을 개발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 교수는 세계 최초로 인간 간줄기세포 리프로그래밍 방법을 개발하고 확립하는데 기여했으며, ‘저분자 화합물 유래 간줄기세포’ 연구로 환자 맞춤형 간세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신약개발 및 독성 테스트 분야에서 보다 빠르고 정확한 진행이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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